2011년 12월 19일 월요일

추락하는 블랙베리에는 날개도 없나?


블랙베리(림)의 현실을 잘 정리한 로이터 기사.
어제 읽으면서 재밌길래 대충 메모했습니다.
금요일 림 주가가 폭락한 직후에 쓴 기사입니다.
블랙베리... 쿼티 자판이 달린 스마트폰.
아이폰 나오기 전에는 북미에선 “짱”이었죠.
블랙베리 10. 줄여서 BB10.
림은 바로 이 신제품으로 재기하겠다고 했는데...


로이터 기사. 신제품은 안 나오고 실적은 엉망.
실적발표 이튿날인 지난 금요일 주가 곤두박질.
일부 애널리스트는 “블랙베리는 죽었다”고 발언.
림은 QNX라는 새 OS를 탑재한 블랙베리 10을
지난 1분기에 내놓겠다고 했다가 이번에는
내년 말에나 나올 거라고 왕창 늦췄습니다.
노키아 곤두박질할 때랑 어쩌면 이렇게 비슷한지.
회사 최고경영자(CEO)가 2명인 모양인데
공동 CEO 퇴진하라는 말 나오는 건 당연하겠죠.


내셔널 뱅크 파이낸셜 애널리스트:
“이런 식이면 블랙베리는 끝났다.”
노무라 애널리스트 스튜어트 제프레이:
“턴어라운드 하기엔 너무 늦었다. 리스크가 크다.”
“BB10을 15개월 이내에는 판매할 것 같지 않다.”


림은 목요일에는 어두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블랙베리7 판매가 부진할 거라고,
기대 만큼 팔려도 연간매출 첫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이튿날 신제품 출시 연기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나스닥에서 림 주가는 11.2%나 곤두박질했습니다.
한때 140달러를 웃돌았고 연초에 70달러를 넘었는데
이날 종가는 13.44달러. 2004년초 이래 최저가.
최근 3개월새 시가총액이 반토막 났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쩌다가 이런 지경에 이르렀을까요?
후속으로 월스트리트저널에 분석기사가 실렸고
임정욱 대표가 블로그에 잘 정리해놨습니다. 링크.
관련업계 전문가 여러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광파리]


림(RIM)의 최근 5년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