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7일 토요일

미국 CIA가 하루 500만개 트윗을 분석한다


미국 CIA가 전 세계 트윗을 들여다보고 있다네요.
AP가 최근 CIA 센터를 찾아가 취재/보도했습니다.
한달 전에 보도된 기사인데 이제야 읽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이름 없는 공단 허름한 벽돌 건물.
“오픈 소스 센터(Open Source Center)”.
CIA는 여기서 하루 최대 500만개 트윗을 추적한다.
페이스북, 신문, TV 뉴스, 라디오, 인터넷 채팅룸 등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이면 뭐든 들여다본다.
아랍어에서 광동어까지… 대개 원어로 본다.
화난 트윗에서 생각이 담긴 블로그까지... 분석한다.
여기에 해당 국가 신문과 전화도청 내용을 결합해
백악관 고위층에서 요구하는 “그림”을 그려준다.


오사마 빈 라덴 사살 후엔 현지 분위기를 알려줬고
중동 어느 국가에서 혁명이 일어날지 예측해줬다.
물론 이집트에서 혁명이 임박했다고 예상했다.
이집트에서 소셜미디어가 “게임체인저”가 되고
정권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센터는 9/11위원회 권고로 테러방지를 위해 설립됐다.
그러나 중국 인터넷에서 파키스탄 거리 분위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분석관들이 전 세계 미국대사관에 흩어져 활동한다.
2009년 이란 정권이 트위터에 의해 바뀌는 걸 보고
이 센터는 소셜미디어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했다.
센터는 매일 대통령한테 분석결과를 보고한다.


지난 5월 파키스탄에서 빈 라덴이 사살된 직후에도
트윗을 분석해 백악관에 세계 여론을 보고했다.
파키스탄어와 중국어 트윗은 부정적이었다.
파키스탄 관리들은 국가에 대한 모욕이라며 분노했다.
몇주 후 오바마 대통령이 중동문제 연설을 했을 때도
24시간 트위터 반응을 분석했는데
터키 이집트 예멘 알제리 이스라엘에서 부정적이었다.
아랍/터키어 트윗은 “친이스라엘”이라고 비판했고
헤브루 트윗은 “친아랍”이라고 비판했다.
아니나다를까 몇일 동안 언론은 같은 톤으로 보도했다.


이 센터는 지금 소셜미디어 분석과 여론조사 결과 중
어느 게 더 정확한지 비교/분석하고 있다.
센터 위치는 공격받을까 우려해 비밀에 부쳐져 있다.


기사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요즘 소셜 분석, 트위터 분석이 주목을 받고 있죠.
AP 기사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