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5일 일요일

4세대 이동통신 LTE에 관한 메모


요즘 4세대 이동통신 LTE가 단연 화두입니다.
이동통신 3사가 경쟁을 벌이기 때문이겠죠.
통신에 관한한 2012년은 “LTE의 해“가 될 겁니다.
LTE에 관한 이런 저런 소식을 메모합니다.


우리나라는 예정보다 빨리 LTE로 가고 있습니다.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사업자가
지난해 12월 현재 24개 국가 40개에 불과한데
우리나라는 이미 3개 사업자 모두 시작했습니다.
GSM협회에 따르면 LTE 상용 서비스 사업자는
2015년엔 70개 국가 200개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LTE 가입자도 2011년 700만명에서
2015년에는 3억명으로 늘어날 거라고 봤습니다.


아이패드3가 LTE를 지원할 거라는 루머도 있죠.
블룸버그. 애플이 최근 아이패드3 생산 시작했다,
3월쯤 발매할 것 같다, LTE 지원한다...
이런 얘기인데, 물론 애플은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아이폰5보다 먼저 아이패드3에 LTE를 적용한다...
LTE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만큼 못할 것도 없겠죠.
아이폰5도 가을쯤 LTE폰으로 나올 거라고들 합니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CES 개막 전야에 기조연설을 통해 
LTE를 지원하는 윈도폰 2종을 공개했습니다.
노키아 ‘루미아 900’과 HTC ‘타이탄Ⅱ’.
노키아는 별도로 루미아 900 공개 이벤트를 열었죠.
루미아 900에 대한 평은 꽤 좋은 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노키아 연합이 재기에 성공할지...


안드로이드 계열 LTE 폰/태블릿은 이미 팔리고 있죠.
이번 CES에서도 많은 제품이 전시됐습니다.
삼성 갤럭시넥서스, LG 스펙트럼, 모토로라 드로이드4...
심지어는 중국 화웨이도 LTE폰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계열 LTE 폰/태블릿 신제품은 다음달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2에서 많이 나오겠죠.
MWC는 “모바일 월드컵”이라고 할 만한 행사입니다.


미국에서도 LTE 바람이 거세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버라이즌이 가장 빨리 LTE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미 190개 시장(도시)... 2억명을 커버하는 수준.
이번 CES에서 공개된 버라이즌용 LTE 폰/태블릿은
모토로라 드로이드4와 레이저 맥스, LG 스펙트럼,
그리고 삼성 갤럭시탭 7.7도 버라이즌 LTE망을 탑니다.
AT&T의 경우 26개 시장에서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루미아 900과 타이탄 II도 AT&T를 통해 팔리게 됩니다.
삼성 갤럭시노트과 갤럭시S II, 팬택 버스트도 마찬가지.
팬택 첫 태블릿 엘리먼트도 AT&T LTE 서비스용입니다.


앞에서 GSM협회 얘기를 조금 했는데요,
아시다시피 통신에 관한한 가장 영향력 센 단체입니다.
작년말 발표자료를 보면 한 가지 걱정스러운가 봅니다.
주파수 분산(spectrum fragmentation) 문제입니다.
세계적으로 똑같은 주파수를 쓰면 이상적이지만
국가마다 사정이 다르니 사실상 불가능하고
가능하면 몇 가지 대역으로 통일하면 좋겠는데
너무 많이 분산돼 있어 염려스럽다는 얘기입니다.
글로벌 로밍도 그렇고 단말기 제조도 그렇고...
다음달 MWC에선 이 문제도 거론될 거라 봅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