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4일 토요일

2011년 스마트폰 1위는 애플? 삼성?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대수가 PC 판매대수를 추월했다.
간밤에 이런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모바일 시장조사기업 캐널리스가 발표한 자료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죠? 스마트폰이 더 많이 팔리지 않았나요?
자료를 봤더니 태블릿을 PC에 포함시켜 비교했더군요.
그러니까 스마트폰>PC(태블릿 포함).
어떻든 … 트렌드 파악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읽어봤습니다.


지난해 판매대수에서 스마트폰이 처음으로 PC를 추월했다.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4억8770만대, 63% 증가.
PC 판매대수는 4억1460만대. 15% 증가.
15% 증가는 태블릿(패드) 판매가 274% 증가한 결과.
그러니까 순수 PC만 놓고 보면 정체였다 뜻.
캐널리스 상무/수석애널리스트인 크리스 존스 말하길:
“2011년엔 태블릿이 주목 받으면서 넷북 수요가 줄었다.
노트북과 데스크톱 수요 증가세도 둔화됐다. …
태블릿은 스마트폰 시장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은 2012년에는 둔화될 것이다.


애플은 작년 4분기에 스마트폰과 PC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아이폰)은 3700만대 팔았고,
PC는 1540만(아이패드)+520만대(맥)=2060만대 판매.
스마트폰 분기 신기록 세웠다. 종전은 노키아 2830만대.


애플은 연간으로도 노키아를 제치고 스마트폰 1위가 됐다.
2011년 메이커별 스마트폰 판매대수.
애플 9310만대, 96% 증가.
삼성 9190만대, 24.9% 증가.
삼성 넥서스S와 갤럭시넥서스는 제외. 구글 브랜드로 집계.
넥서스S랑 갤럭시넥서스가 얼마나 팔렸는지 모르겠지만
삼성으로서는 이의를 제기할 만한 부분이겠네요.
애플과 삼성의 격차가 120만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넥서스 판매대수 합이 120만대 이상이면 순위가 바뀌겠죠.
아무튼... 2011년 스마트폰 1위를 놓고 말들이 많을 듯.


노키아의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7730만대.
캐널리스 수석애널리스트인 팀 세퍼드 말하길:
“윈도폰 루미아 시리즈 덕분에 노키아 전망이 밝아졌다.
디자인 좋고 경쟁력 있다. 노키아 혁신성 아직 안죽었다.
그러나 싸움은 안끝났고 큰 시련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심비안에서 윈도폰으로 서둘러 전환해야 한다.


2011년에 판매된 스마트폰을 플랫폼별로 구분하면
안드로이드 49%, iOS 19%, 심비안 16%.
안드로이드 244% 증가한 2억3780만대. 삼성이 크게 기여.
소니에릭슨, 화웨이, 모토로라, LG, HTC도 큰폭으로 성장.


캐널리스가 어떤 회사인지는 잘 모릅니다.
한두 가지 점에서 논쟁을 일으킬 만한 자료이긴 한데
보고서에 담긴 트렌드 자체는 정확한 것 같습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