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1일 일요일

구글플러스에 대해 군도트라는 뭐라 했나


구글에서 구글플러스를 총괄하는 부사장(SVP)
빅 군도트라 (Vic Gundotra).
어제 아침 그가 뭐라고 말하는지 보려고 했는데
일이 있어 밖에 나가는 바람에
오늘 아침에야 허핑턴포스트 기사를 봤습니다.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 대담입니다.
삼성 후원으로 최근 구글플러스에 관한 책을 낸
가이 가와사키란 사람이랑 대담을 했습니다.



허핑턴포스트 기사.구글플러스에 대해 “유령도시"라느니
“페이스북 축소판"이라느니 말들이 많다.
이에 대해 군도트라는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구글플러스는 번창하고 있는 소셜 서비스다.
지메일 유튜브 등 각종 구글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각자의 경험을 개인화해 서비스할 수 있게 해준다.
구글플러스는 구글이다 (Google+ is Google).
독립적으로 떨어져 있는 서비스가 아니라
구글의 각종 서비스와 긴밀하게 엮여 있다.
구글플러스를 구글 2.0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구글플러스는 차세대 구글이다.
구글의 새 버전에서는 구글은 유저 이름도 알고,
자신의 써클에 누구누구를 담았는지도 안다.
이걸 활용해 구글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은 유저 정보를 더 많이 얻어내려 한다.
특히 친구가 누구인지, 누구 의견을 잘 믿는지...
그리고 각종 구글 서비스 간 경계도 허물어져
구글플러스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유튜브 등에서 유저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은 구글플러스 유저 데이터를
좀더 나은 구글 서비스와 맞춤광고에 활용된다지만
이건 유저보다는 구글 자신들을 위한 것이 아니냐.
군도트라는 구글플러스에 대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이용하는 사람이 1억명,
하루에 한 번이라도 이용하는 사람이 5천만명이라 했다.
그러나 이들이 반드시 구글플러스를 사용하는 건 아니다.
구글 계정으로 접속해 다른 서비스만 이용했을 수 있다.

구글플러스가 구글 2.0이다, 차세대 구글이다고 했는데
이 말에는 공감합니다. 구글플러스는 구글 그 자체죠.
그러나 유저가 1억명, 5천만명이란 말에는 공감 안합니다.
적극 사용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느냐가 중요하고
전반적인 추세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구글플러스는 페이스북 그늘에 가려져 있습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