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5일 목요일

IDC "올해 태블릿 판매 1억대 돌파한다"


테크놀로지 바닥에선 예상이 빗나가기 일쑤입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데 3, 4년 후를 어찌 알겠습니까.
그래도 전망이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낫겠죠.
IDC가 작년 4분기 태블릿 판매실적을 발표하면서
시장전망도 연구원 말을 통해 내놨습니다. (링크)

작년 4분기 태블릿 판매대수 2820만대.
전분기 대비 56.1%, 전년동기 대비 155% 증가.
2011년 연간 태블릿 판매대수는  6870만대.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 올해 예상을
당초 8770만대에서 1억610만대로 늘려잡는다.
작년 4분기에 아마존이 킨들파이어를 내놓아
470만대를 팔았지만 애플이 고성장을 지속했다.

아이패드 판매 1540만대. 전분기엔 1110만대.
4분기 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10.5% 증가.
시장점유율은 54.7%. 3분기 61.5%에서 하락.
아마존은 점유율 16.8%로 2위.
3위 삼성 점유율은 3분기 5.5% →4분기 5.8%.
4위 반스&노블(누크) 점유율은 4.5%→3.5%.
팬디지털이 5위. 점유율은 2.9%에서 2.5%로.
하이엔드 제품, 로엔드 제품 모두 잘 팔렸다.

아마존 킨들 덕분에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올랐다.
3분기 32.3%에서 4분기에는 44.6%로.
그 바람에 iOS(아이패드) 점유율이 떨어졌다.
블랙베리 점유율은 1.1%에서 0.7%로 하락.
웹OS 점유율은 3분기 5%에서 4분기엔 제로.
길게 보면 안드로이드가 iOS 점유율 잠식할 것...
애플이 계속 태블릿 시장을 지배하겠지만
점유율에서 2015년엔 안드로이드가 추월할 것...
매출점유율은 2016년 이후에도 애플이 선두...

IDC 전망은 연말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윈도8 태블릿을 감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윈도8은 PC-태블릿 겸용 OS라는 게 특징이죠.
PC/폰 메이커들이 과연 어떤 제품을 내놓을지,
소비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아이패드의 독주는 언제까지 계속될지,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독주 저지에 성공할지,
늦게 나온 윈도8 태블릿이 돌풍을 일으킬지,
아니면 윈도 진영이 태블릿에서도 삽질을 할지...

IDC 전망은 그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