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5일 월요일

IE6 사용률 일본보다 낮아졌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6 (IE6) 카운트다운 사이트를 아십니까?
마이크로소프트가 IE6를 퇴출시키려고 운영하는 사이트죠.
오랫만에 이 사이트에 접속했더니 두 가지 점에서 놀랍습니다.
첫째, 한국 IE6 사용비율이 뚝 떨어져 일본보다 낮습니다.
지난해 사이트 개설 땐 20%대로 중국과 불명예 1위를 다퉜고

올해 초만 해도 7%대로 일본보다 높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3.7%로 일본(4.9%)보다 훨씬 낮습니다.
이제는 중국이 독불장군... 22.4%로 혼자 황토색입니다.
3%를 웃도는 나라가 중국>일본>한국>인도 4개 뿐입니다.

둘째, IE6 사용률이 1%를 밑도는 청정지역이 확 넓어졌습니다.
지도에서 연두색으로 표시된 곳이 IE6 청정지역인데,
이달 들어 10개 국가가 청정지역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네델란드, 벨기에, 터키, 캐나다, 스위스, 콜롬비아, 독일, 스페인,
뉴질랜드, 러시아... 청정국가가 12개에서 22개로 늘어났습니다.
참고로  사이트에 올려진 사용률은 넷마켓쉐어 수치입니다.

아시다시피 IE6는 2001년에 런칭된 낡은 브라우저입니다.
IT분야 1년이 일반세상 7년과 맞먹는다는 ‘dog year’를 감안하면
77년 전에 만들어진 “골동품 브라우저”라고 할 수 있죠.
IE6는 웹 발전을 저해하고 많은 낭비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뭐든지 “빨리빨리” 가는 우리...
IE6가 문제라는 인식이 확산된 덕인지 정말 빨리 떨어졌습니다.
이와 관련된 다른 문제들도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