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7일 금요일

스마트폰 판매, 삼성이 애플의 2배


스마트폰 판매대수에서 삼성이 애플의 2배에 달했습니다. 시장조사기업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조금 전에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분석 보고서를 내놨는데 삼성과 애플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내막이야 어떻든 놀라운 일입니다. 삼성이 스마트폰 경쟁에서 밀리자 대한민국 개발자들을 싹쓸이하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SA 발표자료 소개합니다.

지난 2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1억4600만대로 작년 2분기에 비해 32% 증가했다. 이 증가율은 2009년 3분기이후 약 5년만에 가장 낮다. 판매대수 증가율이 낮아진 것은 세계 경기가 불안한 데다 스마트폰 약정 가입자가 많고 일부 애플 팬들이 아이폰5 발매를 기대하며 구매를 늦췄기 때문이다. 삼성과 애플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삼성은 2분기에 스마트폰 5050만대를 팔았다. 점유율 35%. 5050만대는 한 제조사가 한 분기에 판매한 물량으로는 최대. 하이엔드 갤럭시노트에서 대중 제품인 갤럭시Y에 이르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공급했다.

애플은 작년 2분기보다 28% 늘어난 2600만대를 팔았다. 점유율은 작년 2분기 18.4%에서 올 2분기 17.8%로 소폭 하락. 일부 팬과 이통사들은 9월이나 10월쯤 아이폰5가 나온다는 소문을 믿고 구매를 늦췄다.

삼성과 애플은 이제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1년 전만 해도 두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⅓ 정도였다. 스마트폰 판매가 두 회사에 집중되다 보니 노키아 같은 제조사들이 희생을 당했다.

노키아의 점유율은 작년 2분기 15%에서 올해 2분기 7%로 반토막 났다. 최근 10년 노키아의 스마트폰 점유율로는 가장 낮다. 루미아 제품군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지만 심비안폰 판매 급감을 상쇄하진 못했다. </발표자료>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대수가 거의 2배 차이로 벌어졌습니다. 작년 2분기에는 삼성 2020만대, 애플 2030만대로 애플이 10만대 많았는데 올해 2분기에는 삼성 5050만대, 애플 2600만대... 삼성이 약 2배입니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1년새 1670만대에서 1020만대로 급감해 이젠 삼성의 ⅕ 수준. 삼성+애플=7650만대. 전체 1억4610만대의 52%.




시장점유율을 보면 1년 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삼성 점유율은 18.3%에서 34.6%로 16.3% 포인트 상승... 애플 점유율은 18.4%에서 17.8%로 0.6% 포인트 하락... 삼성-애플 양강구도... 내막이야 어떻든 판매대수 격차가 2배로 벌어졌다면 애플로서는 자존심 상할 노릇입니다. 가을에 신제품 내놓고 어떻게 반격할른지... 큰 싸움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