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9일 수요일

MWC 2012 핵심을 간추리면...


[한국경제신문 2월29일자 MWC 2012 기사 원문입니다.]

쿼드코어와 LTE. 3월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의 핵심을 말하라고 하면 이 둘로 요약할 수 있다. 디바이스 메이커들은 경쟁적으로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놓았고 이동통신 기업들은 앞다퉈 LTE 서비스를 선보이거나 시연했다. ZTE 화웨이 등 중국 메이커들의 약진도 돋보였고, 윈도폰 진영이 맥을 못추는 모습, 인텔과 엔비디아가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쿼드코어와 LTE

삼성전자와 노키아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폰 메이커들이 중앙처리장치(CEP)가 4개인 쿼드코어폰을 내놓았다. LG전자 HTC ZTE 화웨이 등이 한두 모델씩 선보였다. 삼성도 쿼드코어폰을 개발 중이어서 일제히 쿼드코어폰으로 넘어간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MWC에서 ‘듀얼코어’가 키워드였다면 올해는 ‘쿼드코어’가 키워드다.

4세대 LTE 이동통신 서비스도 돋보였다. LTE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과 KT는 물론 NTT도코모 텔레포니카 등 대부분 통신 회사들이 LTE를 선보여 올해 빠르게 확산될 것임을 예고했다. 여기에 맞춰 삼성 LG 등 기기 메이커들도 LTE폰을 대거 선보였다. 현재는 LTE를 상용화한 국가가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뿐이다.

◆엔비디아와 인텔의 등장

쿼드코어 주동자는 그래픽카드로 유명했던 엔비디아다. 이 회사는 테그라3라는 쿼드코어를 개발, LG HTC ZTE 등으로 거대한 세력을 규합해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했다. 부스에서 쿼드코어폰으로 게이밍 시연을 했고, LG 4X HD, HTC 원X, ZGE 에라 등 쿼드코어폰과 ZTE 도시바 에이서 등의 쿼드코어 태블릿을 전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윈텔 동맹’을 결성해 PC 시대를 지배했던 인텔은 ‘산타클라라(아톰 Z2460)’ 프로세서를 들고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인텔은 부스에 “인텔 인사이드”란 말이 나오는 레퍼런스폰을 전시해놓고 통신회사 관계자들을 맞았다. 중국 기가바이트가 만들고 올 여름 오렌지가 발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북적, 윈도폰 썰렁

MWC는 ‘안드로이드 전시회’라고 할 정도로 안드로이드가 압도적이었다. 곳곳에서 안드로이드 로고와 마스코트가 눈에 띄었다. 안드로이드 메이커들은 자사 깃발을 들고 있는 안드로이드 인형을 부스에 전시했다. 한때 윈도폰 진영 장수였던 삼성 LG도 예외가 아니었다. 안드로이드 본영인 구글 부스는 잔치집처럼 붐볐다.

윈도폰은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에 전시돼 있다. 여기서는 노키아 루미아 710과 800, 삼성 옴니아 W, 에이서 알레그로, HTC 레이다 등을 볼 수 있다. ZTE 부스에는 타니아(망고폰)와 오비트(탱고폰)도 있다. 윈도폰 진영이 살아 있다는 것은 노키아 부스에 가야 느낄 수 있다. 루미아 900을 비롯해 다양한 윈도폰이 전시됐다.

◆노키아는 카메라 회사 되려나

노키아 부스는 길 건너편에 떨어져 있다. 제법 붐비지만 딴 세상 같다. ‘윈도폰 올인’을 선언한 상태라서 안드로이드폰은 없고 윈도폰과 심비안폰만 전시돼 있다. 윈도폰 최신 버전 탱고를 탑재한 루미아 610도 눈에 띄었다. MWC에 ‘불사조상’이 있다면 노키아한테 줘야 한다는 말도 나왔지만 외톨이란 인상을 풍겼다.

노키아 부스에서 가장 눈에 띈 제품은 4100만 화소 칼자이즈 렌즈를 장착한 ‘808 퓨어뷰’. ‘마지막 심비안폰’으로 알려진 이 폰은 “카메라에 폰을 얹었다”고 할 정도로 카메라 성능이 막강하다. 원격지 피사체를 촬영한 사진을 확대하면 신발에 씌인 브랜드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노키아가 이 방향을 택한 게 맞는지는 의문스러웠다.

◆LG전자와 HTC는 잠에서 깨나

2,3년 동안 고전했던 LG전자와 지난해 주춤했던 HTC는 저력을 보여줬다. LG는 쿼드코어폰 옵티머스 4X HD와 보기에 특화한 5인치대 옵티머스 뷰, 디자인을 강조한 중저가 L시리즈로 부활을 예고했고, HTC는 카메라 기능이 돋보이는 원X, 원S, 원V 삼총사를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원X는 LTE를 지원하는 쿼드코어폰이다.

바르셀로나(스페인)=김광현 전문기자 khkim@hankyung.com / 구글플러스 링크.

엔비디아 부스에서 쿼드코어폰으로 게이밍을 시연하는 모습

윈도폰보다 빠른 폰 나오면 100유로 주겠다... 마이크로소프트 부스

잔치집 분위기의 구글 부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공짜.

LG전자 부스에서 쿼드코어폰 옵티머스 4X HD를 설명하는 모습.

인텔이 공개한 '산타클라라' 레퍼런스폰.

4100만 화소 칼자이즈 렌즈를 장착한 노키아 808 프리뷰.

전시장 주변에서 발견된 "인텔 인사이드" 버스.

인텔 부스 앞에서 춤을 추는 인텔 마스코트.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노트 10.1을 이용해 초상화를 그리는 모습.

2012년 2월 28일 화요일

[MWC] ZTE와 화웨이의 거침없는 하이킥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 2012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올립니다. 현장취재를 하면서 종이신문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독자는 뉴스가 발생한 순간 바로 전해주길 바랍니다. 신문용으로 쓴 기사가 지면사정으로 실리지 못하거나, 반토막이 나거나, 온라인에서 비슷한 기사가 많이 나와 아예 날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국 듀오'인 ZTE와 화웨이가 무섭게 추격해온다는 광파리 기사...신문용으로 썼던 걸 블로그에 그대로 싣습니다. [광파리]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ZTE와 화웨이. 바르셀로나에서 27일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에서도 두 중국 기업의 ‘거침없는 하이킥’이 스마트폰 업체들을 움찔하게 하고 있다. 이들은 전시장 복판인 8번 홀 삼성전자 부스 바로 옆에 자리를 잡아 삼성을 협공하는 모양새를 하고 있다.

이들 ‘중국 듀오’는 이번에 가장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신제품도 어느 기업 못지 않게 많이 내놓았다. 엔비디아 테그라3를 탑재한 쿼드코어폰도 내놓았고, 세상에서 가장 빠르다는 폰도 내놓았고, 가장 얇다는 폰도 내놓았다. 안드로이드폰에는 대부분 최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안드로이드 4.0)를 탑재했다.

지난해 세계 5위 휴대폰 메이커로 부상한 ZTE는 쿼드코어폰을 2종 내놓았다. QHD급 ‘에라’와 HD급 ‘PF112’이다. 쿼드코어 태블릿 ‘T98’도 전시했다. 세 제품 모두 프로세서는 엔비디아 테그라3, 운영체제(OS)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했다. ZTE가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신제품은 15종이나 된다.

ZTE는 윈도폰 ‘망고’ 버전을 탑재한 ‘타니아’ 이외에 최신 ‘탱고’ 버전을 탑재한 ‘오빗’도 내놓았다. 부스 담당자는 “탱고폰은 7월쯤 프랑스에서 발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ZTE는 ‘스마트 네트워크 룸’도 꾸려 VIP들에게 네트워크 비즈니스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ZTE의 목표는 2015년 세계 3위 폰 메이커가 되는 것이다.

화웨이는 쿼드코어폰 ‘어센드 D쿼드’와 ‘D쿼드 XL’을 전시해놓고 게임을 시연했다. 화웨이는 ‘D쿼드’가 아이폰4S나 갤럭시넥서스보다 빠르다고 주장했다. 또 쿼드코어폰에 엔비디아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두께가 6.68㎜로 세계에서 가장 얇다는 ‘어센드 P1S’도 내놓았다.

리차드 유 화웨이 회장은 개막 직전 기자회견에서 올해 스마트폰 판매대수를 지난해(2000만대)의 3배인 6000만대로 늘려잡았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저가격 제품으로 현재 위치까지 왔지만 앞으로는 기술 선도가 중요하다며 이미 세계적인 이동통신사들과 D쿼드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발매 시기는 2분기.

화웨이는 6번 홀과 7번 홀 사이 분수대 일대를 점령했다. 빙 둘러 화웨이 로고와 광고가 들어간 깃발을 수십개 세웠고 중앙에 날개 달린 말이 솟구치려 하는 조각물을 배치했다. 화웨이가 비상할 테니 지켜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6번 홀 옆에는 커다란 컨퍼런스룸을 차려놓고 기업인들과 비즈니스 협상을 벌였다.

화웨이가 분수대 일대를 점령하는 바람에 분수대 양쪽에 세운 갤럭시노트를 선전하는 삼성 입간판이 포위를 당한 인상마저 풍겼다. ZTE가 분수대 주위를 점령했다면 ZTE는 관람객들의 목을 차지했다. 출입증을 매는 파란 줄에 ‘ZTE’란 하얀 글자를 10개나 새겨넣는 광고를 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ZTE를 각인시켰다.

ZTE와 화웨이에 대한 경계심은 안드로이드 진영 선두주자로 나선 삼성도 움찔하게 했다. 최지성 사장은 개막 첫날 “갤럭시SⅢ를 왜 내놓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MWC에서 공개하면 다른 회사들이 다 베낀다”고 경계심을 내비쳤다. 삼성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과의 간격이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파리]






[MWC 2012] 최지성, 박종석, 이상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7일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
전시장은 그야말로 전쟁터입니다.
글로벌 테크놀로지 기업들이 모두 나서
서로 잘났다고 자랑하고...난리가 아닙니다.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신제품/신기술 중에서
기사 가치가 큰 걸 찾아내야 하는 저 역시
전쟁을 치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더구나 후배들한테 밀리면 도망칠 곳도 없거든요.
전시장에서 찍은 사진 2장 올립니다.






하나는 삼성전자 최지성 부회장 사진입니다.
최 부회장이 삼성전자 부스에 나타났다고 하자
기자들이 몰려가 질문 공세를 퍼붓는 장면입니다.
“왜 갤럭시S3를 내놓지 않았느냐”고 물은 거죠.
답변이 뭔지 아십니까?
중국입니다.
내놓으면 중국애들이 베낄 게 뻔한데
왜 바보스럽게 이곳에서 공개하느냐... 이겁니다.
아마 별도 이벤트를 열어 공개할 것 같습니다.
짐작으로는 상반기가 될 것 같고...
쿼드코어폰인지, LTE폰인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쿼드코어가 대세이니 비켜갈 수는 없을 테고...
LTE... 사실 이게 약간 어정쩡합니다.
세계적으로  LTE를 상용화한 국가가
미국 캐나다 한국 일본 뿐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3G로 내놓는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올해 LTE 바람이 확산될 게 뻔한데
신제품에 구기술을 적용한다는 건 그렇잖아요.






두번째는 LG그룹 간부들 사진입니다.
LG전자 부스에서 박종석 MC사업본부장이
이상철 LGU+ 부회장한테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옵티머스뷰를 LGU+를 통해 내놓기 위해서겠죠.
박종석 본부장 왼쪽에 최주식 U+ 전무도 보입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뷰를 강력히 밀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 뷰의 가장 큰 단점은
한 번 쓰기 시작하면 다른 폰을 못쓴다는 점입니다.”
마창민 상무 말인데... 그만큼 자신 있다는 얘기겠죠.
삼성 갤럭시노트에서 5인치대 가능성을 확인했다지만
소비자들이 4:3 비율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고
삼성과 달리 전자펜 기능에 주력하지 않았는데
그 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건입니다.
LG전자가 터널을 벗어나기 시작하는 건가요?
부스 둘러보면서 ‘다행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광파리]

2012년 2월 26일 일요일

[MWC ⑥] 삼성은 엑시노스 쿼드코어칩 공개?


삼성은 이번에 쿼드코어폰을 내놓지 않습니다.
그 대신 쿼드코어 칩 엑시노스4를 선보입니다.
앞으로 나올 삼성 폰/태블릿에 탑재되겠죠.
디바이스 매거진 기사를 소개합니다.

ARM 코텍스 A9 코어 4개, 1.5GHz 주파수에
LP-DDR2, DDR2와 DDR3 메모리를 지원하는
듀얼 채널 컨트롤러, ARM 말리 GPU와
64비트 네온 미디어엔진을 탑재했다.
갤럭시S II 탑재 45나노 엑시노스 4210과 달리
32나노 공정으로 만들기 때문에 성능이 더 좋고
배터리 소모도 더 작다.
엑시노스4는 4210보다 성능이 35~50% 낫고
32나노 공정 덕에 트랜지스터 성능 40% 개선.

삼성이 엑시노스4만 내놓는 건 아니다.
엑시노스 4212: 32나노 1.2~1.5GHz 듀얼코어.
엑시노스 4414: 32나노 1.5~1.8GHz 쿼드코어.
엑시노스 5250: 32나노 2.0GHz 듀얼코어.
엑시노스 5450: 32/28나노 2.0GHz 쿼드코어.
이 네 가지도 선보인다.
4412와 4414는 ARM 코텍스-A9 CPU를,
5250과 5450은 ARM 코텍스-A15 CPU를 탑재.

기술적인 내용이라서 머리 아픕니다.
한마디로 갤럭시SⅢ가 쿼드코어로 나올 것임을
예고한다고 하겠습니다. 시기는 미정입니다. [광파리]


삼성 엑시노스 5250



[MWC 2012 ⑤] 어떤 스마트폰 선보일까?

이번 MWC에서는 어떤 스마트폰이 나올까요?
삼성은 갤럭시S3 공개하지 않을 거라고 했고
그 대신 갤럭시노트 큰 모델을 낸다고 하죠.
죽다 살아난 폰 메이커들이 무얼 내놓을지
PC 메이커들이 어떤 스마트폰을 내놓을지...
발표된 내용과 외신을 종합해서 간추립니다.

LG전자는 MWC 개막 전에 이미 많이 공개했죠.
옵티머스 3D 맥스, 옵티머스 뷰, L스타일 폰...
핵심은 옵티머스 4X HD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5GHz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코어 프로세서,
OS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안드로이드 4.0),
4.7인치 1280x720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
뒷면 8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카메라.
배터리 2150mAh. 두께는 8.9mm.

HTC도 이미 3개의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HTC One, S, E, 그리고 X.
모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탑재. 2분기 발매.
HTC One X는 1.5GHz 쿼드코어 테그라3 탑재.

노키아는 적어도 2개의 원도폰을 선보이겠죠.
중가 윈도폰 루미아 610과
루미아 900(미국용)의 글로벌 버전을 내놓겠죠.
하이엔드 카메라를 탑재한 폰도 궁금합니다.
그게 최후의 심비안폰일 거라고 하는데...

소니는 에릭슨과 작별했으니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엑스페리아 U, 엑스페리아 P 안드로이드폰 기대.
P는 4인치에 1GHz 듀얼코어 ST-에릭슨 프로세서,
U는 3.5인치에 500만 화소...좀더 저렴한 모델.
소니가 윈도폰을 내놓을 가능성은 혹시 없을까요?

구글에 팔린 모토로라는 인텔과 손을 잡았습니다.
인텔 메드필드 x86 탑재 폰을 내놓을 것이란 소문.
OS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안드로이드 4.0).
인텔이 모토로라 손 잡고 폰 시장에 진입하는 셈.

아수스는 말로만 떠들었던 패드폰을 들고 나오겠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탑재한 “패블릿”(폰+태블릿).
17초짜리 티저 동영상을 보면
"Twice the Detail, Twice the Fun"이라고 썼습니다.
고화질 디스펠리이 태블릿을 암시하는 걸까요? [광파리]


[MWC ④] 엔비디아 쿼드코어 주목 받을까?


MWC 2012에서는 엔비디아도 주목 대상입니다.
테그라3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내놓기 때문이죠.
이미 LG전자 ZTE가 쿼드코어폰을 낸다고 했고
HTC 아수스 후지쯔 등도 내놓을 거라고 합니다.
쿼드코어라 하면 프로세서의 두뇌에 해당하는
코어가 4개란 얘기인데,
코어가 많은 만큼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르겠죠.
쿼드코어에 LTE까지 지원한다는 게 핵심입니다.

엔비디아는 LTE 지원하는 테그라3도 개발해왔고
모바일 게이밍의 수준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
이번 MWC에서는 테그라3 탑재 폰이 공개됩니다.
LG의 야심작 옵티머스 4X HD가 대표적이죠.
LTE까지 지원한다면 꽤 주목을 끌 것 같습니다.
LTE 지원 코드코어를 원칩으로 해결했는지,
배터리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가 관심사라네요.

엔비디아는 아이세라(Icera) 모뎀도 선보이고
라이브 게이밍과 Voice of LTE를 시연합니다.
4G LTE망에서 쿼드코어폰으로 게이밍을 하면
콘솔에 버금가는 퀄리티가 나올 거라고 합니다.
LTE망 음성통화 핸드오버도 시연할 예정입니다.
4G LTE망과 3G WCDMA망 간의 음성통화를
끊김없이 핸드오버 하는 걸 보여주겠다는 거죠.
LTE 음성통화를 2G/3G망으로 핸드오버할 때
끊기는 일이 없어야 통화를 제대로 할 수 있겠죠.

엔비디아는 자사 홈페이지에 이렇게 써놨습니다.
쿼드코어 테그라3, 듀얼코어 테그라2 프로세서가
모바일 디바이스의 성능을 재정의할 것이다...
엔비디아가 얼마나 주목을 끌지 궁금합니다. [광파리]



엔비디아 홈페이지 이미지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MWC 2012 ③] ZTE는 미모사X 이상을 보여줄까?


MWC 2012에서는 중국 ZTE도 지켜볼까 합니다.
ZTE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8가지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다.
멀티코어 제품, LTE 제품, 4G 제품도 있다.
안드로이드나 윈도모바일(?)을 탑재한 제품이다.
(“멀티코어”가 “쿼드코어"를 뜻하는지 모르겠고
“윈도모바일"은 “윈도폰"을 잘못쓴 것 같습니다.)
ZTE는 진정한 혁신기업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매출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한다.
27일 오전 10시30분(CET) 기자회견에서
제품을 공개하고 부스(Hall8)에 전시할 것이다.
2015년까지 “톱3 핸드셋 메이커”가 되려고 한다.




20일 자료에서는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탑재한
미모사X(Mimosa X, 사진)를 공개한다고 밝혔죠.
엔비디아 테그라2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아이세라450 HSPA+ 모뎀,
아이스크림샌드위치(안드로이드 4.0),
QHD(960x540 픽셀) TFT 터치스크린...
카메라는 후면 500만 화소, 전면 30만 화소.
제품 개발 과정에 엔비디아와 긴밀히 협조했다.
테그라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류가 될 것이다.
우리는 미모사X를 2분기 중 발매하려고 한다.

ZTE가 보여줄 게 미모사X가 전부인지,

아니면 그 이상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일부 외신에서는 “쿼드코어폰" 얘기도 있는데
ZTE가 발표한 보도자료에는
그냥 “멀티코어"라고만 돼 있습니다.

ZTE 트위터페이스북 링크합니다. [광파리]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MWC 2012 ②] 구글은 무엇을 공개할까?



구글은 MWC에서 무얼 보여줄까요? 구글은 안드로이드 사이트에서 개막 카운트다운을 하고 있습니다. 전시장 8번 홀에서 ‘안드로이드 스탠드'를 차릴 거라고 합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안드로이드 4.0)를 내놓은 게 겨우 4개월 됐으니 안드로이드 새 버전을 내놓을 것 같진 않고... 한 인터넷 매체가 구글이 이번에 무얼 내놓을지 예상하는 글을 올려놨습니다. (링크)



1. 안드로이드용 크롬 발표할까?

구글이 안드로이드 5.0(젤리빈, Jelly Bean)에 크롬OS를 얹으려 한다네요. 아시아 쪽에서 흘러나온 정보에 따르면 윈도8 탑재 노트북, 태블릿을 듀얼부팅하게 할 것이다, 6월 구글 I/O 2012에서 선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선보일지... 굳이 서두를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

2. 구글뮤직 해외 서비스 언급할까?

구글은 현재 미국에서 구글뮤직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음악을 구글 서버에 올려놓고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즐길 수 있죠. 구글은 유니버셜뮤직, EMI, 소니뮤직 등과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미국 밖에선 언제 시작할른지? 이번에 뭔가를 발표할지?

3. 넥서스 탭 살짝 선보일까?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작년 12월 인터뷰에서 “6개월 이내에 최고 품질의 태블릿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6개월 후”면  구글 I/O가 열리는 6월... 올 I/O에서 넥서스 탭과 젤리빈을 동시에 공개하는 건 아닌지. MWC에서 살짝 선을 보이는 건 아닌지. 가능성 20%쯤?

4. 구글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 공개?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하죠. TV 스마트폰 스테레오 태블릿 등의 허브가 되는 기기… 애플TV 같은 것? 크로스-플랫폼이면 윈도폰이든 iOS 기기든 모두 작동할 수 있을 테고…. 월스트리트저널은 가정 어디서든 음악을 무선으로 작동할 수 있고, 구글 브랜드를 달고, 연내에 공개한다고 보도. 그렇다면 이번에 공개?

5. 구글X 글라스를 공개하진 않겠죠?

구글이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구글X 글라스”라는 걸 비밀리에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공상영화에서처럼 안경 너머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제품. 뉴욕타임스까지 보도하는 걸 보면 뻥은 아닌 것 같은데. 구글X팀이 프라이버시 문제를 논의하고 있고, X랩이란 곳에서 개발 중이고, 실험적인 프로젝트라는데… 설마 이번에 공개하진 않겠죠?

이 다섯 가지 중 하나라도 발표한다면 좋을 텐데… 하나를 공개할 수도 있고 둘을 공개할 수도 있고... 하나도 공개 안할 수도 있겠죠. 구글이 알려준 에릭 슈미트 회장의 기조연설은 28일 오후 6시~6시45분(현지시간)에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새로운 얘기를 할지, 부스에서 신제품/신기술을 보여줄지… [광파리]


2012년 2월 23일 목요일

[MWC 2012 ①] 노키아는 “퓨어뷰"를 공개?



모레 오후에 스페인 바로셀로나로 떠납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 보러 갑니다.
과연 무얼 볼 수 있을지... 시리즈로 정리합니다.

노키아. 불 타는 플랫폼에서 뛰어내렸는데...
과연 윈도폰은 이 핀란드 기업을 살릴 수 있을지...
연초에 공개한 루미아 900은 좋은 평을 받았죠.
그러나 한두 번 호평으로 만족할 때가 아닙니다.
이번 MWC에서도 뭔가를 보여줘야만 합니다.
최근 “퓨어뷰(Pure View) 티저 동영상을 내놓고
2월27일을 기대하라고 했는데, 과연 이게 뭔지.

노키아는 작년 10월 노키아월드 행사 때
루미아 800과 루미아 710을 공개했고
지난 1월 CES에서 루미아 900을 공개했습니다.
800과 710은 3.7인치 디스플레이에 윈도폰7 탑재.
900은 4.3인치에 윈도폰7 망고 버전, LTE 지원.
이번에 마지막 심비안폰을 내놓을 것이란 소문...
BGR
그게 “노키아 803”이라고 최근 보도.
심비안 벨(Belle)에 4인치 아몰레드... 하이엔드 폰.

휴대폰 전문 포켓나우는 폰 6종을 공개한다고 보도.
윈도폰 2종, 심비안폰 1종과 S40 피처폰 3종.
윈도폰은 루미아 610과 910(900의 글로벌 버전).
심비안폰은 노키아 808 퓨어뷰(PureView).
피처폰은 아사 302, 아사 203, 아사 202일 거라고.
가장 궁금한 것은 노키아 808 퓨어뷰입니다.
N8 후속제품으로 풀 스크린에 최고 카메라 센서...

노키아가 공개한 퓨어뷰 티저 동영상으로 짐작컨대
폰 카메라와 관련된 뭔가를 공개하려나 봅니다.
자기네의 강점인 폰 카메라로 승부를 걸겠다?
N8의 경우 1200만 화소에 720p HD까지 가능하죠.
트위터에서는 야간 스노보딩 동영상도 소개했습니다.
빛이 부족한 밤에도 선명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이런 얘기? 퓨어뷰가 최후의 심비안폰인가요?

퓨어뷰 동영상과 스노보딩 동영상 첨부합니다. [광파리]




콤스코어 "인터넷은 포털에서 소셜로"






시장조사기업 콤스코어가 간밤에 보고서를 냈습니다.
U.S. Digital Future in Focus 2012.
미국의 디지털 미래를 조망한 보고서.
작년(2011년) 기준으로 부문별로 분석했는데
눈에 띄는 몇 가지만 간추리겠습니다.
2011년은 디지털 미디어 산업에서 흥미로운 해였다.
좀더 중요한 변화가 올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웹사이트 순방문자와 체류시간:
순방문자 1위는 구글. 1억8700만명. 작년 12월.
체류시간 1위는 페이스북. 14.6% 점유.
체류시간 2위는 구글 사이트. 유튜브 덕분에 10.8%.
야후는 8.6%… 포털에서 소셜로 옮겨가고 있다는 뜻.




포털과 이메일의 하락세 지속:
주로 정보 찾는 수단이었던 웹이 서서히 바뀌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와 레저 콘텐트를 더 많이 찾는 쪽으로.
포털 이용 줄고 소셜 네트워크 이용 늘어난 게 핵심.
야후, MSN, AOL과 같은 전통적인 포털이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 네트워크에 밀리고 있다.
12월 현재 온라인 체류시간 점유율이
포털 16.7%, 소셜 네트워크 16.6%...역전 일보직전.
이메일의 점유율은 처음으로 10% 밑으로 떨어졌다.





웹 기반 이메일 사용 작년에도 급감:
12~17세에서는 31% 감소,
18~24세에서는 34% 감소.
웹메일 사용 감소가 10대에서 20대로 확산 추세.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게 주요 원인 중 하나.
모바일 이메일 사용은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
18~24세의 모바일 이메일 사용은 32%나 증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성장세 지속:
10명중 9명은 월 1회 이상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방문.
체류시간 점유율은 ⅙ 정도. 페이스북이 압도적.
페이스북 사용자수보다 사용시간이 많이 늘었음.
페이스북 체류시간 32% 증가해 12월엔 1인당 7시간.
페이스북은 체류시간의 15%, 페이지뷰의 16%를 점유.
마이스페이스는 작년 6월 링크드인한테 밀려 이젠 4위.


12월 순방문자 기준으로
2위는 트위터 3750만명, 3위는 링크드인 3350만명.
가장 눈여겨봐야 할 점은 작년 6월 구글플러스 런칭.
반년만에 순방문자 2070만명... 텀블러 제치고 5위.
수개월 이내에 마이스페이스도 제칠 듯.
신생 서비스 핀터레스트는 순방문자 800만명 기염.
핀터레스트는 체류시간에서 페북-텀블러 이어 3위.
(트위터/구플은 모바일/써드파티앱 접속 포함 안됨).




여기까지만 간추리겠습니다.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이 약간 떨어지고
마이크로소프트 빙 점유율이 올랐다는 얘기,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이 늘었다는 얘기,
온라인 디스플레이 광고 1/4을 페북이 먹었다는 얘기,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 림(RIM)이 밀려나고
안드로이드와 애플이 점유율 늘렸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보고서는 PDF 37쪽 분량. (링크)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하면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오해 소지가 있어 한가지 덧붙입니다.
인터넷 중심이 포털에서 소셜로 옮겨간다고 돼 있지만
그렇다고 포털이 사라진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백화점식 포털은 그 나름대로 강점이 있습니다.
소셜 트렌드를 반영해 계속 진화할 걸로 봅니다.
소셜 플랫폼의 성장세 추이도 지켜봐야 합니다.
콤스코어 보고서를 유심히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소셜 피로감"이 살짝 내비칩니다. [광파리]

2012년 2월 22일 수요일

애플 앱스토어 250억 다운로드 임박



애플 앱스토어 250억 다운로드 임박했습니다.
애플이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습니다.
2008년 7월 앱스토어 오픈 후 3년 7개월만이죠.
경품도 걸었습니다. (링크)
250억번째로 앱을 다운로드 하는 사람한테
애플 기프트카드 1만달러짜리를 준답니다.
애플은 앱스토어 텐빌리언(100억) 때랑
아이튠즈 뮤직스토어 텐빌리언 때도 경품 줬죠.
250억 다운로드를 곧 달성할 것 같다고 합니다.
“early tomorrow”라니까 한국시간으론 금요일?
이제 50만 다운로드만 채우면 된다고 합니다.

아이폰 앱 다운로드 1위는
유료는 앵그리버드, 무료는 페이스북.
아이패드 앱 다운로드 1위는
유료는 페이지(Pages), 무료는 앵그리버드HD프리.
상위권에 앵그리버드가 많이 보입니다.

250억 다운로드라...
앱스토어가 깃발 날릴 때라면 “와~!” 했을 텐데
요즘엔 앱에 대한 열기도 예전 같지 않고...
애플의 폐쇄적인 앱스토어 운영과
앱내거래 30% 수수료에 대한 반발도 있고...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어떻게 봐야할지... [광파리]








페이스북 한국사용자는 58%가 남자다

페이스북 사용자에 관한 소셜베이커스 분석.

대륙별 사용자수 (링크):
유럽 2억2602만명.
북미 2억1865만명.
아시아 2억902만명.
수개월 내에 아시아가 북미를 제친다. (링크)
아시아 월성장률은 3.4%, 세계적으론 1.6%.
인도 멕시코 브라질 등지에서 빠르게 증가.

상위 5개 사용국 사용자수/보급률. (링크)
1. 미국. 1억5570만명, 50.2%.
2. 인도. 4350만명, 3.7%.
3. 인도네시아. 4306만명, 17.7%.
4. 브라질. 3789만명, 18.8%.
5. 멕시코. 3203만명, 28.5%.


한국 페이스북 사용자 분석. (링크)
사용자 570만명. 세계 28위, 보급률 11.7%.

사용자 6개월 새 180만명 증가.
톱 브랜드는 Samsung Mobile. 팬 632만명.
사용자 연령대: 18~24세 38%, 25~34세 30%.
남녀비율: 남자 58%, 여자 42%.

모처럼 소셜베이커스 사이트를 둘러봤습니다.
한국 사용자 570만명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더 많을 수도 있고 더 적을 수도 있고.
소셜베이커스 집계가 공식 집계는 아니니까요.
아무튼... 6개월새 180만명이 늘어났다니까
이런 추세면 연말엔 900만명 넘겠죠?
세계적으로 연내에 10억 넘느냐도 관심사입니다. [광파리]







2012년 2월 17일 금요일

중국 바이두가 NHN 추월했다



글로벌 검색은 구글, 한국은 네이버, 중국은 바이두.
중국 바이두는 규모가 얼마나 될까요?
NHN(네이버)보다 클까요? 워낙 인구가 많으니…


바이두가 발표한 2011년 실적.
매출은 23억400만 달러, 83.2% 증가.
순이익 10억5500만 달러, 88.3% 증가.
우리 돈으로 매출 2조6천억원, 순이익 1조1915억원.


NHN의 2011년 실적은
매출 2조1213억원, 18.8% 증가.
영업이익 6204억원, 5.1% 증가.


기준이 달라 정확히 비교하긴 어렵지만
1) 지난해 매출에서 바이두가 NHN을 추월했다.
2) 매출/이익 증가율: 바이두 80%대, NHN 10% 안팎.
    바이두는 초고속 성장세, NHN은 성숙단계.
3) 이익률에서는 바이두가 NHN보다 50%쯤 높다.
    바이두는 100원어치 팔아 45원쯤 남긴 반면
    NHN은 100원어치 팔아 29원쯤 남겼다.


NHN이 잘못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매출 2조1213억원에 영업이익 6204억원...
이 정도면 정말 부럽기 짝이 없는 실적입니다.
다만 바이두의 초고속 성장이 무서울 따름입니다.
성장률이 80%대라면 이제 크기 시작했다고 봐야죠.
수년내에 연간매출 10조원, 20조원 회사로 크겠죠.


그렇다면 구글의 매출은 얼마나 될까요? (링크)
2009년 237억 달러,
2010년 293억 달러,
2011년 379억 달러, 42조8027억원, 증가율 31%.
2011년 영업이익 117억 달러, 증가율 29%.
매출을 비교하면 구글은 바이두/NHN의 16~20배,
그런데도 여전히 30% 안팎의 고성장세 지속.


구글은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계속 크고 있고,
바이두는 정부의 구글 규제 덕까지 보며 초고속 성장…
NHN은 실적이 나쁜 건 아니나 성숙단계 진입…
창업자가 일본에서 고군분투하는 이유겠죠.


one more thing.
구글이 바이두를 인수해 중국 시장 진출한다.(링크)
이거 아시죠? 재작년 4월1일 나온 기사ㅋㅋ. [광파리]




바이두의 최근 5년간 나스닥 주가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징가의 거침없는 하이킥은 끝났나?


징가의 전성시대가 벌써 끝나가는 건가요?
아직 징가를 모르는 분도 적지 않을 텐데...
징가. Zynga.
페이스북과 함께 큰 세계 최대 소셜게임 회사.
팜빌, 시티빌, 마피아워 등이 대표 게임이죠.
실리콘앨리인사이드(SAI)가 징가에 대해
성장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썼습니다.
매출 급증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반면
마케팅 비용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는 겁니다.


기사. 징가의 지난해 매출은 11억 달러.
매출보다 판매/마케팅 비용이 더 많이 늘어났다.
징가는 새 이용자 끌어들이려고 끊임없이 광고한다.
판매/마케팅비에 쏟아부은 돈이
2009년 7190만 달러,
2010년 1억1400만 달러,
2011년 2억3400만 달러.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들여다보면
매출은 전분기에 비해 1% 늘어나는데 그친 반면
판매/마케팅비는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매출대비 비중이 14%에서 36%로 껑충 뛰었다.
고성장세를 지속하기 어려울 것임을 시사한다.


징가의 고성장세가 꺾이는 건 당연해 보입니다.
페이스북이 팍팍 밀어주던 초창기와는 다르고,
경쟁사가 많아졌고,
EA 등 대형 게임사들도 뛰어들었고,
팜빌과 시티빌을 이을 대박 게임도 아직 없고...
엠파이어&얼라이스가 기대 만큼 뜨질 못했죠.
다만, 4분기 실적만 놓고 판단하기엔 이릅니다. [광파리]


징가의 분기별 매출. 출처 링크.

징가의 분기별 판메/마케팅비. 출처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