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9일 화요일

트위터에 대한 외부 압력 1시간에 1건꼴


트위터에 대한 각국 정부의 압박이 꽤 거센 것 같습니다.
트위터가 “데이터 프라이버시 데이”인 1월28일 발표한
2012년 하반기 투명성보고서를 보면 작년 한 해 동안
트위터에 대한 정부 등의 간섭이 8552건에 달했습니다.
사용자 정보 공개 요구가 1858건,

트윗 삭제 요구가 48건,
저작권 침해 통보가 8552건이었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23.4건... 시간당 약 1건.
주로 정부/정부기관과 저작권단체 등이 제기한 것입니다.

하반기 들어 사용자 정보 공개, 삭제 요구가 많이 늘었습니다.
사용자 정보 공개 요구는 849건에서 1009건으로 늘었고,
삭제 요구는 6건에서 42건으로... 7배로 늘어났습니다.
반면 저작권 침해 통보는 3378건→3268건. 줄었습니다.
사용자 정보 공개 요구는 주로 범죄 수사와 관련된 것입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15건으로 약 44%를 차지했습니다.
삭제 요구 대상은 명예훼손/불법 콘텐트가 많았다고 합니다.



트위터가 구글과 마찬가지로 투명성보고서를 발표하는 것은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는 각종 압력을 공개함으로써
인터넷 이용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데이"에 발표한 것도

사생활 침해를 막아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외부의 요구나 통보 중에는 필요한 것, 정당한 것도 있겠죠.
명예훼손 관련, 법원의 지시에 따른 것도 있다고 합니다.
정당한 요구는 필요하겠지만 악용되어서는 안됩니다.
구글과 트위터가 해마다 한두 차례 투명성보고서를 내는 것은
누군가 맘만 먹으면 악용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구글 투명성 보고서 사이트 링크합니다. 감사합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