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3일 일요일

배터리를 프린트 하는 시대가 오는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분해한 사진을 볼 때마다 놀라고 합니다.
안쪽에 온통 배터리 뿐입니다. 배터리가 2/3를 차지합니다.
배터리만 없애면 무게/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텐데.
분해 사진을 볼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회로를 기판에 인쇄하듯 배터리를 인쇄하는 시대가 올까요?
최근 미국 스타트업 임프린트에너지 제품을 봤습니다.
스타트업 제품이 널리 상용화되기는 쉽지 않겠지만
배터리 개발이 이렇게도 진행되는구나...짐작할 순 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터 기사.
임프린트에너지가 ‘입는 전자제품’ 시장을 바꿔놓으려고 한다.
임프린트는 매우 얇고, 휘고, 독성 없고, 충전해서 쓸 수 있고,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파워가 센 아연 배터리를 개발했다.
리튬 배터리는 현재 전자산업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패드 아이폰 킨들 등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리튬 배터리는 쉽게 불 붙는 특성이 있고
배터리를 안전하게 만들려면 패키징을 야무지게 해야 한다.
이 때문에 배터리가 커져 작고 가볍게 만들기가 쉽지 않다.
아연은 리튬에 비해 독성이 적어 임프린트가 만든 배터리는
우리 몸에 지니는 작은 디바이스에 사용하면 훨씬 안전하다.
임프린트는 배터리 생산에 스크린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 기술은 웨어러블 전자제품 산업을 흔들어 놓을 수도 있다.

임프린트에너지 홈페이지.
임프린트에너지의 미션은 배터리 산업을 재편하는 것이다.
현행 배터리 기술은 휴대용 전자기기용 배터리의
설계와 기능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
임프린트가 개발한 징크폴리(Zinc Poly)라는
충전식 아연 배터리 기술을 이용하면 이런 단점이 사라진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설계애로나 안전문제 걱정할 필요 없이
배터리를 매우 얇게, 휘어지게, 밀도 높게 만들 수 있다.
임프린트에너지는 배터리 혁신을 위해 2010년에 설립됐다.
공동창업자들은 버클리대 재학중 
징크폴리 기술을 개발했다.
공동창업자 데빈 맥켄지는 CEO, 크리스틴 호는 CTO이며
브룩스 킨케이드는 인력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배터리 혁신은 많은 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하고 있죠.
임프린트 방식도 그 중 하나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가옴이 올해 주목해야 할 1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한 걸 보면 실력 없는 친구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