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6일 토요일

스티브 잡스 없는 애플, 혁신 엔진 멈췄나?


애플이 마침내 시가총액 세계 1위 자리를 빼앗겼습니다.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이틀 연속 주가가 급락하더니
엑슨모빌(Exxon Mobil)한테 추월당했습니다.
이 순간 애플 4130억 달러, 엑슨모빌 4182억 달러.
애플이 엑슨모빌을 추월하고 1위에 오른 게 2011년 8월.
팀 쿡이 애플 CEO로 취임한 바로 그 시점입니다.
그해 10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떠났고
애플 주가는 예상과 달리 1년 동안 끊임없이 올랐습니다.
작년 9월19일엔 사상최고치 702.10 달러를 기록했죠.






당시 오름세는 과열이었습니다. (애플 5년 주가 그래프).
커질대로 커진 풍선에 계속 바람을 불어넣는 격이었죠.
작년 겨울부터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하더니,
애플이 네 분기 연속 기대에 미달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투자자들은 기다렸다는 듯 애플 주식을 팔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없는 애플에서 혁신 엔진이 멈춘 걸까요?
이 궁금증에 대해 객관적으로 써 보고 싶었습니다.
애플을 잘 모르는 분도 이해할 수 있게 쓰고 싶었습니다.
잡스 없는 애플, 혁신 엔진 멈췄나
제가 쓴 한국경제신문 1월26일자 커버스토리입니다.




























애플 혁신 엔진이 멎은 것 아니냐. 정점은 지난 것 같다.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이코노미스트...
좀더 신중하게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홈런타자라고 매 경기 홈런 치는 건 아니다 (포브스),

애플의 호시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
팀 쿡이 “깜짝 놀랄 만한 것”을 요리하고 있다고 하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애플 돈도 많잖냐... 이런 얘기죠.
저는 애플 혁신 엔진이 멈췄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정점을 지난 건 확실해 보입니다.
그래도 팀 쿡이 어떤 요리를 내놓을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현재의 부정적 상황과 긍정적 상황을 정리해 봤습니다.
스티브 잡스 후광이 사라지고 있다
홈런타자라고 매 경기 홈런 치느냐
신문용 기사라서 설명이 미흡한 부분도 있을 겁니다.
쿡은 과연 어떤 요리를 내놓을지... 너무 늦어선 안되겠죠.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