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일 화요일

재미로 보는 '테크 CEO들의 새해 결심'


테크 CEO들의 새해 결심 카툰을 보다가 재밌어서 소개합니다.
조이오브테크닷컴 사이트에 올려진 카툰인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이 발행하는 올씽스D에도 올려져 있습니다.




[1단_1번] 애플 CEO 팀 쿡과 삼성전자 CEO 최지성:
‘올해는 특허전쟁 끝내야지... 우리가 이기는 쪽으로'.
두 사람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전쟁이 과연 끝나겠는가.

[1단_2번] 구글 CEO/창업자 래리 페이지:
‘애플이 구글 앱을 대체하도록 적극 도와야지...지도처럼 말이야'.
애플이 구글지도 빼고 애플지도 내놓았다가 혼줄났던 것을 비꼼.

[2단_1번] 블랙베리 메이커 림(RIM) CEO:
‘2013년은 블랙베리의 해... 림 인수할 기업 없나요? 제안하세요.’
림이 블랙베리10 내놓고 재기할까요? 늑대소년 말을 누가 믿어.
블랙베리10으로 이미지 개선해 팔아치울 생각이나 하고 있겠지.

[2단_2번] 인스타그램 CEO:
‘페이스북이 우릴 인수했다는 걸 제발 좀 잊어줘. 제발.’
작년에 거의 1조원에 페이스북에 인수된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젠 모든 걸 페이스북과 결부해서 견제하려 드니 미치겠다는 얘기.

[2단_3번] 애플 CEO:
‘주가가 다시 700달러까지 올라야 할 텐데... 아~ 옛날이여.’ (한숨)
지난해 애플 주가가 거침없이 올랐다가 미끄러졌는데... 올해는?

[3단_1번] 페이스북 CEO/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누나는 멍청이...페이스북에 사진 올리지 못하게 해야지...바보 아냐?’
누나란 사람이 페이스북에 사진 올렸다가 사생활 노출됐다고 떠들었으니...

[3단_2번] 애플 디자인 담당 부사장 조나단 아이브:
맥/아이폰에 들어간 웃기는 스큐어모픽 디자인 당장 바꿔 버려야지.’
스콧 포스탈은 가죽 느낌 캘린더, 책장 느낌 북스토어 등
애플 소프트웨어에 ‘스큐어모픽 디자인’을 고집했는데
포스탈이 퇴사했으니 아이브가 자기 스타일로 바꾸지 않겠느냐는 얘기.

[3단_3번]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
‘올해도 마이크로소프트한테 놀라운 해가 될 거야,
그렇게 안되면 다 자를 거야, 나만 빼고.’
발머의 자만과 똥고집이 올해도 마이크로소프트 멍들게 하지 않겠느냐...

[4단_1번] 넷플릭스 CEO:
‘2013년은 넷플릭스 소셜 네트워크의 해.
2시간이나 소비해서 관람한 허접한 영화를 공유할 곳이 필요하잖냐.’
넷플릭스까지 소셜 네트워크를 지향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얘기인 듯.

[4단_2번] 트위터 CEO:
‘올해는 타임라인에 올라오는 시덥잖은 트윗으로 돈 좀 벌어야 할 텐데.’

트위터가 돈을 버는 것 같긴 한데 확실한 수익원을 찾아야 하지 않겠냐.

[4단_3번] 야후 CEO 마리사 메이어:
‘올해 진짜 재밌는 걸 내놓아야지...야후에 두번째 느낌표를 추가해야지.’
야후 잘나갈 때 Yahoo 끝에 느낌표를 붙여서 “Yahoo!” 했는데,
야후가 살아남으려면 감탄할 만한 새로운 것을 내놓아야 한다는 얘기.

그림 하나에 많은 의미를 담아내는 카투니스트. 대단합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