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5일 화요일

포스트 PC 시대에 PC는 죽는가?


간밤에 PC 메이커 델(Dell)의 주가가 12% 올랐습니다.
상장폐지하려고 투자은행들을 접촉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상장폐지설→주가급등?
아시다시피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나온 후 PC가 위축됐죠.
작년에는 세계 PC 시장이 3~5% 축소됐습니다. (가트너)
미국에서는 특히 태블릿/아이패드의 잠식이 심합니다.
그래서 “태블릿 효과(Tablet Effect)”란 말까지 합니다.


이 대목에서 질문: PC는 현재 죽어가고 있는 걸까요?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이와 관련한 분석자료를 냈습니다.
발표자료 50쪽 분량인데 간단합니다.
스마트폰 태블릿이 등장하면서 PC가 위축된 건 맞지만
PC가 죽는 건 아니다, “가정 PC”가 죽어가고 있을 뿐이다.
사무실에서 PC 사용은 종전과 달라진 게 전혀 없고
단지 퇴근 후 집에서 PC 대신 폰이나 태블릿을 쓴다는 뜻.
비즈니스인사이더 분석자료 중 몇 개만 소개할까 합니다.



2009년이후 세계 PC 시장은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HP, 델, 에이서가 고전하고 있죠. 레노버 애플은 선전.



보시다시피 컴퓨터 판매에서 증가하는 건 태블릿 뿐입니다.
PC 판매대수는 수년째 정체됐거나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윈텔(윈도+인텔) 시대”의 종말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iOS)이 윈도 터전을 급속히 잠식했습니다.



태블릿/아이패드 살래? 컴퓨터 살래? 전자가 훨씬 많습니다.
미국 얘기이긴 하지만... 한국도 점차 달라질 거라고 봅니다.



미국에선 올해 판매대수에서 태블릿이 노트북을 추월할 전망.
갈수록 태블릿 비중이 커져 노트북 시장을 잠식한다는 얘기.



태블릿 사용시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루 2~5시간 46.6%.
미국의 태블릿 사용실태는 한국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미국인들이 태블릿을 사용하는 곳은 주로 가정입니다.
사무실에서는 종전과 전혀 다름 없이 컴퓨터를 사용합니다.
결론은... PC가 죽는 건 아니다, 가정 PC가 죽어갈 뿐이다.
포스트PC 시대를 누가 주도하고 있나? 애플과 구글이다.

이런 내용...대체로 동감, 일부는 논쟁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니스인사이더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