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7일 수요일

플립보드로 자신만의 매거진을 만든다


플립보드(Flipboard)가 오늘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플립보드는 각종 사이트의 콘텐츠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셜 매거진. 손가락으로 책장 넘기듯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죠. 이번 업그레이드로 누구든지 자신이 고른 콘텐츠로 매거진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게 됐습니다.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진화했습니다. 큐레이터가 되고 싶은 사람에겐 희소식입니다.
플립보드 보도자료 요약. 새로운 플립보드가 탄생했다. 2세대 플립보드는 우선 아이폰/패드/터치용으로 나왔다. 좋은 콘텐츠를 모아 자신만의 매거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립보드에서 발견한 멋진 스토리, 비디오, 사진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플러스(+)’ 버튼을 누르거나 웹에서 '플립잇'이라는 북마크릿을 눌러 자신의 매거진에 담는다.
플러스 버튼으로 선택하기. 새 플립보드에서는 마음에 드는 매거진을 선택(+)하고 댓글 달고 구독할 수 있다. 사람들이 매거진에서 이런 소셜 활동을 하면 매거진을 만든 이는 알림을 통해 알 수 있다. 매거진 만드는 절차는 간단하다. 어느 콘텐츠에서든 플러스 버튼을 누르고 ‘매거진 만들기'를 선택해 제목 달고 설명문 넣은 다음 분류를 선택하면 된다.
매거진 관리/공유 툴도 있다. 매거진 커버를 바꾸고 싶으면 바꾸고 싶은 항목에 손가락을 대고 누르면 ‘커버로 바꾸기'가 뜬다. ‘수정' 버튼을 눌러 매거진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할 수도 있고, ‘공유' 버튼을 눌러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
플립보드는 오늘 '콘텐츠 검색'을 런칭한다. 어느 페이지에서든 콘텐츠나 매거진을 검색할 수 있다. 주제, 인물, 해시태그를 사용해 콘텐츠를 찾을 수 있고, 플립보드 검색 결과를 보고 공유돼 있는 매거진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전거’를 입력하면 자전거와 관련된 스토리, 비디오, 이미지를 바로 읽을 수 있다. 관련 매거진도 볼 수 있다.

광파리의 사용 소감. 플립보드에서는 손가락으로 책장 넘기듯 페이지를 넘기며 콘텐츠를 봅니다. 여기서 한 걸음 나아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모아 큐레이션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진 매니아라면 좋은 사진만 모아 사진 매거진을 만들어 공개할 수 있습니다. 매거진을 만든 다음에는 여기저기서 플러스 버튼을 눌러 콘텐츠를 모을 수 있으니 편합니다. 다만 큐레이터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겐 이 버튼이 큰 의미가 없다는 게 아쉽습니다.
그러나 큐레이터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도 관심 분야의 좋은 매거진을 골라 구독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등산 매거진 서너개를 골라 구독한다면 등산길 얘깃거리를 편하게 챙길 수 있습니다. 검색 기능도 좋아졌습니다. 검색창에 ‘갤럭시S4’를 입력하고 검색했더니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등에 올라온 갤럭시S4 콘텐츠는 물론 인스타그램과 플리커에 있는 사진까지 찾아줍니다.
덧붙입니다. 사이드바 메뉴가 개편되면서 카테고리도 약간 달라졌습니다. ‘광파리'의 경우 전에는 ‘콘텐츠 큐레이터'에 속했는데 이 카테고리가 사라져 ‘테크와 과학' 카테고리에 옮겨갔습니다. 에스티마 임정욱님, 하이컨셉 정지훈님, 김상훈 기자님, 라이브렉스님, 라지온님도 이곳에 함께 있습니다. 아직 플립보드 써 보지 않은 분들은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아하는 사이트를 한 곳에 모아놓고 플립 플립으로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