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12일 일요일

아이폰 신제품에 지문인식 적용될른지…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에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할 것이란 소문이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소문이니까 사실이 아닐 수도 있지만 지문인식 적용은 가능성이 있고 의미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자릿수 입력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현행 방식이나 아이디/패스워드만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건 기술 흐름에 뒤떨어졌고 "원시적"이라고 할 만합니다.

즘 BYOD가 유행이죠. Bring Your Own Device. 자기가 구입한 폰/태블릿/노트북 등에 그룹웨어 등을 깔아 이동 중 회사 업무를 처리하는데 사용합니다. 분실하는 날엔 누군가 그룹웨어에 접속해 들여다볼 수 있고, 개인의 사진/글 등도 훔쳐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폰/태블릿/노트북 분실은 시도때도없이 일어납니다. BYOD의 맹점입니다.

소문이 맞다면 애플은 이런 문제 때문에 차세대 아이폰에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하려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폰/패드 잠금을 해제하거나 아이튠스/앱스토어에서 뭔가를 구매할 때 네 자리 숫자, 애플 아이디/패스워드 외에 사용자의 지문을 확인해 인증해 준다면 훨씬 안전할 것 같습니다. 나인투파이브맥 기사에는 아래와 같이 씌여 있습니다.

토페카캐피털에서 애플 분석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 브라이언 화이트는 최근 아시아 부품공급자들을 점검한 결과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아이폰5S)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이란 사실을 포착했다, 아이폰4S에선 시리(Siri)가 핵심이었고 아이폰5S에선 지문인식이 가장 두드러질 것이다. 이것 때문에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늦어졌다는 말도 있다.

그러니까 브라이언 화이트가 아이폰 신제품에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다는 얘기를 아시아 부품공급자들한테 들었다는 얘기인데... 지문인식 기능이 들어간다는 얘기를 화이트만 한 것은 아닙니다. KGI증권의 유명 애널리스트 쿠오 밍치도 지난 3월 아이폰 신제품에 1300만 화소 카메라 탑재되고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참고: 애플인사이더 기사 지문인식 개념도)

지문인식 탑재설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웹이든 모바일이든 현행 아이디/패스워드 인증만으론 부족하다는 사실이죠. 그래서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등이 잇따라 이중인증 방식을 채택했는데, 좀더 획기적인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문인식을 포함한 생체인증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될지 궁금합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