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2일 목요일

구글 ‘헬프아웃' 런칭…전문가와 영상채팅 하며 노하우 배운다


구글이 ‘헬프아웃(Helpout)’이란 서비스를 내놓습니다. 이미 랜딩페이지를 열었고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소개 영상도 올려놨습니다. 헬프아웃은 인터넷과 디지털기기를 이용해 노하우/지식 등을 온라인으로 사고팔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 헬프아웃을 이용하면 누구든지 자신의 노하우나 지식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구글드라이브'란 것을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면… 누군가 토요일 오전에 한 시간 동안 일대일로 가르쳐준다면 좋겠는데… 누가 잘 가르치는지 모르겠고, 집으로 사람을 불러들이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이럴 때 평판 좋고 비용이 저렴한 분을 선택해 행아웃 영상통화를 하면서 배울 수 있다면 좋을 겁니다.



테크크런치 기사 (7/24). 구글이 조용히 새 플랫폼으로 마켓플레이스 야심을 키워가고 있다. 이름은 헬프아웃. 개인이나 중소 사업자들이 실시간 영상을 이용해 서비스를 사고 팔 수 있게 지원하는 서비스. 판매자 프로필, 평판관리 활용, 일정 공지, 결제 기능, 검색… 구글 행아웃 구글월렛 등과 결합. 카테고리는 컴퓨터, 교육, 음식, 건강, 취미, 수리 등. 건강상담, 피트니스 교실, 수리 지원, 요리 교실 등이 가능. 아르헨티나에 사는 교사가 일본 학생에게 스페인어를 가르치고, 뉴욕 사는 교사가 와이오밍 집에 있는 주부한테 요가를 가르치고, 수리점 직원이 인터넷을 이용해 고객 노트북의 부러진 팬을 고쳐줄 수 있다. 구글은 엔지니어 20여명으로 팀을 구성해 비밀리에 헬프아웃을 개발했다.

9to5Google 기사. 구글플러스 행아웃(영상통화)을 이용해 돈 받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헬프아웃’이란 시스템을 개발해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이디어는 아주 간단하다.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다면 전문가로 등록해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다. 그런 교육이 필요한 사람은 전문가를 찾아 온라인으로 적정가격을 치르고 배울 수 있다. 구글은 거래를 중개한다. 여기서는 평판을 쌓고 점수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



헬프아웃.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온라인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영상통화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에도 비슷한 서비스가 많이 있었죠. 그러나 행아웃, 구글월렛 등 영상통화 기반과 결제 기반을 갖춘 구글이 한다니까 관심이 갑니다.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성공한다면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서비스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Real help from real people in the real time.

한 가지 덧붙이자면 커머스(장사)에 관한한 구글은 거의 '잼뱅이'라는 점입니다. 그루폰을 본따 구글오퍼스도 만들었고 지불결제수단인 구글월렛도 만들었지만 잘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커머스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언젠가는 잘 되겠죠. 막강한 고객 데이터베이스(DB)를 가지고 있어 가장 경계해야 할 다크호스라고 생각합니다. 자사의 각종 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결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작용할 거라고 봅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