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6일 수요일

윈도폰이 아이폰보다 더 많이 팔린 국가는 19개


한두 달 전에 윈도폰이 아이폰을 누르고 점유율 2위를 차지한 국가가 4개 있다고 해 화제가 됐는데, 이젠 4개가 아니라 19개라고 합니다. 윈도폰이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나요? 시장조사기업 캐널리스가 발표한 3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 자료입니다. 스마트폰은 스트래티지 애널리스(SA) 자료를 알아주는데, 캐널리스 자료를 참고로 소개합니다.

5인치 넘는 폰이 전체의 22% 차지

3분기 스마트폰 출하대수는 1년 전에 비해  44% 증가. 삼성과 애플이 각각 34%와 15%를 차지했고, 화웨이, 레노버, LG가 그 뒤를 이어 톱5에 들었다. 5인치 이상 큰 화면 스마트폰이 5600만대로 전체의 22%. 최고 수준. 삼성이 주도했다. 5600만대 가운데 66%는 5인치 폰, 31%는 5~6인치 폰, 나머지 3%는 6인치 넘는 폰이다.

중화권이 스마트폰 시장의 39% 차지

지역적으로는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이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64% 증가해 약 1억대. 세계 시장의 39% 차지. 중화권 다음으로 빠르게 성장한 곳은 남미. 증가율 59%. 북미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삼성이 1위. 북미에서는 애플이 1위. 애플+삼성이 약 70%. LG가 3위. 노키아는 루미아 1020과 925가 선전한 덕분에 8위에서 4위로 급상승.

북미를 제외한 모든 시장에서 삼성이 1위

중화권에서는 삼성에 이어 현지 벤더인 레노버, 율롱, 화웨이 순. 애플은 샤오미와 ZTE를 제치고 톱5에 다시 진입. 두번째로 큰 시장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1년전에 비해 22% 증가한 5600만대. 삼성이 약 50%, 애플이 13%를 차지. 남미 시장에서는 애플은 겨우 5% 점유율로 7위. LG가 삼성보다 한참 뒤진 10%로 2위 차지.

윈도폰 점유율 4% ... 19개 국가에서 2위

플랫폼별로는 안드로이드와 iOS가 양분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가 점유율을 4%로 끌어올렸다. 출하대수가 작년 3분기에 비해 185% 증가한 920만대. 그 결과 19개 국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노키아 안방 핀란드에서는 점유율이 39%나 됐고, 베트남 16%, 이탈리아 15%, 태국과 터키 11%, 러시아 8%. 노키아 루미아가 선전했다.


캐널리스 발표자료를 간추렸습니다. 궁금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인수한 후에도 윈도폰이 계속 입지를 넓혀가느냐 여부입니다. 스마트폰 톱5에 중국 화웨이와 레노버가 포함됐다는 것도 눈에 띕니다. 레노버는 주요 PC 메이커 가운데 가장 먼저 스마트폰 톱5에 들었습니다. 중국 내수시장, 중화권 시장이 큰 덕분이기도 하겠죠.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