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5일 화요일

구글 헬프아웃 서비스 개시 … 영상통화 통해 노하우 사고 판다


구글이  헬프아웃(Helpouts)을 공식 런칭했습니다. 어제 헬프아웃 사이트를 열고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헬프아웃은 영상통화 행아웃을 활용해 요리, 컴퓨터, 영어회화 등을 배우고 가르치는 서비스. 구글은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중개상 역할을 합니다. 지난 8월 처음 소개했죠. 미국에서 하는 서비스지만 시사하는 바가 커서 소개합니다.

행아웃 아시죠? PC, 폰, 태블릿 등 어떤 기기에서나 사용할 수 있고, 구글+, G메일 등 구글 서비스 사이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구글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죠. 문자나 사진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카카오톡과 비슷한데, 영상통화나 영상회의 기능까지 갖췄다는 게 다르고, 다양한 기기/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 강점입니다.

헬프아웃을 이용하면 요리 전문가한테 요리를 배우고, 미국에 사는 현지인한테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헬프아웃 사이트에는 음악/미술, 컴퓨터/전자, 요리, 교육, 패션/뷰티, 운동, 의료, 집/정원 꾸미기 등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가능한 시간대와 금액을 올려놓으면 수요자가 선택해 결제하면 됩니다. 구글은 소정의 수수료를 챙기겠죠.



구글 발표내용. 오늘 헬프아웃을 발표한다. 생생한 동영상을 통해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목표는 단순하다. 서로 도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차고 문을 어떻게 고칠지, 컴퓨터 바이러스를 어떻게 제거할지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프랑스어 말하기나, 만화 그리기, 체력 증진, 글쓰기 등을 배울 수도 있다.

여러분은 서비스 제공자의 경력, 능력, 요금, 평점, 리뷰 등을 보고 골라 예약한다. 개인한테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믿을 만한 브랜드 소속원한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서비스 받을 때 대화만 하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 화면을 공유할 수도 있고,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함께 만들 수도 있고, 서비스를 녹화할 수도 있다. 일단 작은 규모로 시작한다.



구글이 한국에서 당장 헬프아웃 서비스를 시작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소개하는 것은 구글이든 아니든 모바일 인터넷과 영상통화를 이용해 도움을 주고 받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한국에서도 곧 나올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사는 교사한테 헬프아웃을 통해 영어회화를 배울 날도 멀지 않았다고 봅니다.

헬프아웃과 같은 서비스가 보편화되면 특정 분야에서 남다른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용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헬프아웃을 소개한 동영상을 보면 좀더 명확하게 컨셉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지난 8월에 블로그에 썼던 글 ‘구글 헬프아웃 런칭…영상채팅 하며 노하우 배운다', 링크합니다. 감사합니다. [광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