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9일 일요일

구글포토 완전정복 ③ : 앨범 만들기

구글포토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앨범 만들기’다. 커피숍에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얘기가 시작됐다고 치자. 이때 재빨리 수학여행 사진 300장이 들어 있는 앨범을 꺼내 손가락으로 넘기며 얘기하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필자는 대개 주말에 집에서 쉴 때 일주일 동안 찍었던 사진을 정리한다. 앨범을 만들고, 사진설명을 붙이고, 사진을 같이 찍은 분들에겐 사진 링크를 넣어 ‘고맙다'는 인사 메일을 보내기도 한다. 수만 장의 사진을 한꺼번에 정리하려면 버겁지만 일주일이나 한 달 간격으로 앨범을 만들어 정리하는 것은 버겁지 않다. 사진 정리하는 시간이 즐겁다.

앨범 만들기는 앱에서도 할 수 있지만 웹에서 하는 게 더 편하다. 지난달 31일 저녁 디캠프에서 개최한 디데이 행사 사진을 앨범으로 만들어 보겠다. 요령은 간단하다.

  1. 앨범에 담을 사진을 모두 지정한다.
  2. 오른쪽 위 플러스(+) 버튼을 누르고
  3. ‘Create new album’을 클릭한다.
  4. 앨범 제목을 입력한다.

사진을 지정할 땐 일일이 하지 않아도 된다. 맨처음 사진을 지정한 다음 ‘쉬프트(맥의 경우)’ 버튼을 누른 채 맨마지막 사진을 지정하면 한꺼번에 모든 사진이 지정된다.

앨범1.jpg

앨범 이름을 제대로 입력하는 게 중요하다. 훗날 이 앨범을 찾으려고 검색창에 입력할 만한 단어를 앨범 제목에 모두 나열하는 게 핵심이다. 단어는 조사를 생략한 채 명사만 나열하는 게 좋다. 그래야 검색에 잘 잡힌다. ‘7월의 디데이' 앨범 제목은 이렇다.

앨범3.jpg

디캠프 ‘7월의 디데이'에는 미래부 이석준 차관이 참관했고, 스튜디오씨드가 우승했다. 훗날 ‘이석준 차관이 참관했던 디데이 앨범'을 찾을 수도 있고, 차관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미래부 차관이 참관했던 디데이 앨범'을 찾을 수도 있고, ‘스튜디오씨드가 우승했던 디데이 앨범'을 찾을 수도 있다. 그래서 디데이, 이석준, 미래부, 스튜디오씨드 등의 단어를 모두 제목에 넣었다. ‘2015-07-31’을 넣지 않아도 된다.

앨범을 만들어 놓으면 훗날 특정 행사 사진을 한꺼번에 찾아서 볼 수 있다. 폰 앱에서 ‘디데이 이석준' 또는 ‘디데이 스튜디오씨드'만 치면 해당 앨범의 제목이 미리보기로 뜨고 그걸 클릭하면 앨범 사진이 쫙 뜬다. 앨범을 만들 땐 각각의 사진에 설명을 달지 않아도 된다. 아래 왼쪽은 검색화면이고, 오른쪽은 구글포토 앱의 앨범 메뉴 화면이다.

앨범6.jpg

이미 만들어진 앨범에 사진을 추가하려면 추가하고 싶은 사진을 모두 지정한 다음 오른쪽 위 플러스(+) 버튼과 ‘Add to album’을 누르고 추가할 앨범을 택하면 된다. 가령 앨범을 만들어놓고 나서 보니 ‘7월의 디데이’ 사진이 다섯 장 더 있다고 치자. 이럴 땐 다섯 장의 사진을 지정한 다음 이런 방식으로 앨범에 추가하면 된다. (계속)

구글포토 완전정복 ⑤: 링크로 사진 보내기

구글포토 완전정복 ⑥: 스토리 편집하기